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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한상률 조 회   2194
제 목   [시승기] 하이퍼그랑프리 레이싱 세트
내 용
하이퍼 그랑프리를 8월 24일에 샀으니 벌써 한 달 보름 정도 되었네요. 프레임과 바퀴는 바로 팔아버리고 Rossignol 7s에 달렸던 DWT 5륜 프레임과 하이퍼 XT바퀴를 붙여 탔습니다. 베어링도 7s에 들어 있던 중국산 OEM ABEC7 그대로고요. 제가 로시뇰에서 장비 지원을 받지만 로시뇰에서는 아직(^^) 레이싱 스케이트가 안 나오거든요. 프레임이라도 지급된 로시뇰 것을 써야죠. 2차 물품이라 마운팅 볼트는 4mm 짜리로 일반적인 것이고, 풀리는 일 없었습니다. 비가 와서 많이 타진 못했습니다. 대회는 토야, 엠비씨 미디어텍 두 번 나갔고 성내-여의도 사이는 네 번 뛰었습니다. 동네 (산본 중앙 공원)트랙에서도 탔고요. 열 성형은 처음에 족궁 부분이 눌려서 엑스빌 가서 힛건으로 쬐고 신어서 맞추었고, 앞 코 부분 좁은 것은 집에서 힛건으로 직접 늘렸습니다. 지금 발에 아주 잘 맞고 아픈 데도 거의 없습니다. 어제는 세게 묶고 탔더니 발이 좀 아프긴 했지만, 상처 난 데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지금은 엘리트 바퀴와 ILQ-9 608베아링을 달고 탑니다. 발 내려놓을 때 소리가 좀 납니다. 원인이 프레임과는 관계 없는 것 같고, 스페이서가 살로몬 UFO인데 짧은가 봅니다. 하이퍼 바퀴일 때는 괜찮았는데 그 스페이서가 엘리트 휠과는 궁합이 안 맞나 봅니다. 그래도 타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외관은 만족합니다. 하이퍼사의 좀 더 비싼 제품들과 크게 차이나지도 않고, 인조 가죽이라 흙물이 튀면 맘 편히 물걸레로 쓰윽- 닦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바닥 부분 인조 가죽 말아 카본에 붙인 부분이 좀 무성의한데, 신고 있으면 안 보이는 부분이니까 괜찮습니다. 수 년 동안 주로 오륜 트레이닝급을 타 왔고 카본 부츠는 가끔 빌어 탄 게 전부이기에 잘 탈 수 있을지, 발이 아프지는 않을지 좀 걱정을 했는데, 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발이 편한 덕인 것 같습니다. 성능은 더 타 봐야 알겠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뒤꿈치 쪽 바닥이 부드러운 편이라 푸시할 때 힘 손실이 약간 있는 것 같은데, 대신 길 바닥이 안 좋은 데서 덜 피곤합니다. 발목 부분은 낮지 않은데도 쓸리지 않고 편합니다. 복사뼈도 안 아프고요. 마이크로 파이버 안감 덕인 것 같습니다. 이건 아프다는 사람도 있으니,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단점은 별로 없는데, 앞코 부분엔 구멍만 있고 아일렛이 없지 않습니까, 끈 꿰는 구멍 부분 가죽이 약해서 세게 매려고 잡아당겼더니 구멍 두 개가 늘어났고, 한 개는 약간 찢어졌습니다. 다른 것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랑프리는 이 부분이 약합니다. 언제 시간 내서 구둣방에 들러 앞 부분까지 아일렛을 할 생각입니다. 아, 다른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싸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손색 없는 훌륭한 물건인데 너무 싸다 보니 평가 절하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직 레이싱 주법에 익숙하지 않아 더블 푸시 등 기술을 구사할 때 어떤지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 것은 더 연습하고, 더 신어 보고 나서 쓰겠습니다. ------------------ 19940/일월여신


Date:2003-10-13 13:08:51  /  IP:203.248.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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