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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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송성준 조 회   2005
첨부 20040905_아바한강로드_2.jpg 다운 76
제 목   [caving] 9/5 간만의 한강로드후기...
내 용
거의 두달만에 일요일 오전 한강에서 성내~여의도 구간을 왕복했다.
한강로드 전문동호회인 아바와 함께한 시간이었는데...
일요일 아침일찍 그자리에 그 많은 인원들이 오로지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로드런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모인다는게 참 부럽기도 하다.

간만에 참석한 터라 아는 얼굴들이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몇몇 낯익은 얼굴들이 보일때면 참 반가웠다.
그중에서 지난 일산 MBC대회이후 처음보는 스킨라인의 김종식형님도 만날 수 있었다.
적지않은 나이(64년)에 시들지않는 열정을 계속 유지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꼭 참석하기로 했었던 진용하대리는 지방출장 덕분에 결석을 했고...
근준이는 속이 좋지않아 지각을 하는 바람에 혼자서 좀 늦게 출발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평소 출발시각인 8시보다 조금 늦은 8시10분에 출발했고...
난 종식형님이 따라붙은 선두의 맨 뒷쪽에 붙었다.

아바의 선두팩은 이주민, 엄승찬 등등 거의 벨로티 데몬들이 앞장을선다.
얘네들의 성내~여의도 편도기록은 보통 31~33분 대가 나온다고 들어왔었기 때문에
맘을 단단히 먹고 뒤쳐지지 않기로 다짐했다.

처음 성내에서 잠실까지는 그냥 보통보다 조금 더 빠른속도를 유지하더니...
이윽고 잠실을 지나면서부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나까지 처음 여섯명이던 선두팩에서 압구정 토끼굴을 못미쳐서 전날음주의 여파로 종식형님이 뒤로 쳐지셨고...
나도또한 계속 뒷쪽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있는힘을 다했다.
하지만 반포지구를 조금 못미쳐서 내 바로앞에 있던 사람이 힘이 빠지면서 뒤로 쳐지고...
거리가 멀어지는 사이에 나도 선두팩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바람에 반포부터 혼자달렸는데...정말 힘이들더군...-_-;;;

어찌어찌 여의도까지 도착했고...시계는 8시45분 초반을 막 지나고 있었다.
성내에서 8시10분에 출발했으니 결국 35분이 걸린 셈인데 기록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전의 경험에 비춰볼때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한마디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리다...-_-;;;

한참 후...근주니가 도착했고...음료수를 마시면서 좀 쉬다가 다시 여의도로 돌아갈때는 근주니의 속도에 맞춰서 오는바람에 좀 편안하게 올 수 있었다...ㅋㅋㅋ

로드후 수영동호회 정모가 있어서 올림픽공원 수영장에서 수영으로 몸을 풀었지만 후유증은 그 다음날까지 지속되었다...-_-;;; (참 수영장에서 재원이를 봤다...ㅋㅋㅋ)

상쾌한 강바람과 가을하늘아래서 달리는 한강로드는 내가 인라인을 타는 이유가 되고도 남는 것 같다.

[사진의 왼쪽부터 종식형님, 근주니, 나]


Date:2004-09-07 10:43:45  /  IP:211.189.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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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준 요즘날씨 로드하기에 정말로 좋습니다.
간만에 한번 같이달려보죠. 선크림 듬뿍 바르고 와요~~
2004-09-09
조돈하 요즘 타기 좋죠? 이번주에 로드런 나갈 예정입니다. 오랫만에 한강로드런을.... ^^ 2004-09-08